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일 미얀마 정부에 북한과의 위법적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미얀마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1874호를 존중해서 북한과의 위법적 관계를 단절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 정부가 "핵무기 확산에 반대하는 국제 사회의 여론을 존중해야만 미국과의 관계 증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과의 무기 거래 등을 금지하는 이들 유엔 안보리 결의를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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