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4·세르비아)가 무바달라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31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대0(6-2, 6-1)으로 가볍게 꺾었다.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2대0(6-3, 6-2)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조코비치와 페레르는 31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번 대회는 조코비치와 나달, 페더러, 페레르, 조 윌프리드 총가(6위·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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