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별세한 김근태(64)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재야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통했다. 1965년 서울대 경제학과 입학 후부터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김 고문은 1967년 서울대 상대 학생회장 시절 총ㆍ대선 부정선거 항의 집회를 주도하다 제적당해 군대에 강제 징집됐다. 1970년 복학한 그는 1971년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으로 지명수배되면서 1979년 10ㆍ26 사태 때까지 도피생활을 했다. 김 고문은 1983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을 결성했고, 1985년 투옥될 때까지 두 차례 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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