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2013년부터 사용할 중·고 역사 교과서의 교육과정을 발표하면서 촉발된 자유민주주의 논쟁은 역사 교육이라는 창(窓)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짚어보는 여러 가지 이슈를 던졌다. 논쟁의 시작은 8·15 광복 이후 우리 정치사를 서술하는 기본틀을 '민주주의의 발전'으로 할 것인지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으로 할 것인지였지만, 이는 우리 사회가 지향할 정치체제와 헌정(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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