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 단속 현장을 근접 촬영한 동영상을 본 일이 있다. 그것은 성벽(城壁)을 놓고 벌어지는 중세 공성전(攻城戰)의 한 장면 같았다. 배에 오르려는 우리 해경 단속원을 중국 선원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막는다. 각목과 갈고리가 춤추고, 도끼와 삽이 번득인다. 총만 없을 뿐, 각종 살상(殺傷) 무기가 난무하는 전쟁터였다. 지금 서해에선 이런 일이 수시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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