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55분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박모(44)씨가 몰던 그랜드 카니발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을 넘어 보행자를 덮쳤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공모(여·38)씨 등 3명이 숨지고, 김모(15)양과 최모(19)군 등 4명이 다쳐 부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박씨의 차량은 시속 50㎞ 정도로 달리다 인도 경계석을 넘고 가로수와 보행자를 동시에 친 뒤 멈춰 섰다. 운전자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야근으로 잠을 한숨도 못 잔 채 볼일 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깜빡 졸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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