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주석이 기증한 백두산호랑이 '백두(21살)'가 4일 오전 6시45분께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폐사했다. 수컷인 백두는 사람 나이로 치면 80세가 넘는다. 지난 2월부터 식욕이 부진하고 꼬리를 늘어뜨린 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극도의 노화 현상을 보였다고 국립수목원 측은 밝혔다. 호랑이는 통상 16~17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목원 측은 백두가 노쇠해 폐사한 것으로 보고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부검을 의뢰했다. 백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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