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은 앞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한 병사들에게 진통제로 모르핀 주사 대신 '막대 사탕'을 처방하기로 했다. 브라이언 블록 미 해군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함유된 막대 사탕이 팔이나 다리에 주사를 놓아 투여하는 모르핀을 대체한다고 밝혔다. 블록 대변인은 "진통 성분은 입속 혈관을 통해 더 빨리 흡수된다"며 "주삿바늘과 달리 팔, 다리의 주요 근육 내 혈관을 수축시키는 충격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 번 투여되면 그걸로 끝인 모르핀과 달리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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