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영화를 시작할 때는 이성적으로가 아니라 무의식중에 끌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불현듯 아버지가 산 시대인 80년대가 궁금해 영화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윤종빈 감독은 19일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시사회 뒤 기자간담회에서 80년대를 주요 소재로 다룬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대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는데, 서로 소통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 사람이 왜 그렇게 살았을까', 집에 있는 아버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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